국내 아울렛업계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풍성한 할인 혜택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이달 징검다리 연휴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남녀노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달까지 연이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이날부터 20일까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인 부산'을 개최한다.
노스(North) 대광장에는 6m 높이의 대형 아기상어 조형물과 상어 가족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주말과 공휴일 광장 주변에서 운영되는 핑크퐁&아기상어 팝업 스페셜 존에서는 캐릭터 풍선, 캐리커처, 솜사탕 자판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기간 중 주말 오후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튼튼쌤과 함께하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싱어롱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이달 27일까지 '미니언즈 트래블즈' 행사를 펼친다.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했던 행사로, 미니언즈 마니아층을 비롯한 방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센트럴 스퀘어에는 8m 높이의 대형 미니언즈 조형물과 이색 포토존이 들어서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층 키즈 전문관 인근에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미니언즈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오는 10월9일부터 27일까지 SAMG엔터의 신작 애니메이션 '위시캣'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센트럴 가든에서는 초대형 아이냥 입체 조형물부터 위시캣 포토존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즉석 사진기, 랜덤 자판기, 아케이드 게임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기간 중 주말에는 아동관 앞에서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롯데아울렛은 이달 9일까지 전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Golden Sale Week)'를 개최한다.
먼저, 해외패션부터 스포츠·키즈·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총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 '겐조', '막스마라', ''A.P.C.(아페쎄)', '타임', '비이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기존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브랜드에 따라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가을은 등산과 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관련 행사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입점 전점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슈퍼 위크' 행사를 릴레이 형식으로 열고, 바람막이 및 패딩, 고어텍스 슈즈 등 인기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다음 달 9일까지는 '골프 용품 대전'을 진행해 △혼마 △마제스티 △잭시오 등의 골프채와 가방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 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다음달 월8일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플레이모빌 세종대왕' 팝업을 진행한다. 플레이모빌로 만든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를 활용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구매 고객 대상 랜덤 피규어를 증정한다. 그 외에도 동부산점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안다르 맨즈 스페셜 팝업'을 열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점포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팝업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황금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쇼핑 혜택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롯데아울렛과 함께 즐거운 황금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