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청소하고 인증샷 남기면, 선착순 3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10월 한 달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네를 청소하고 SNS에 공유하는 '서구쓰담, 클린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쓰담, 클린서구'는 서구의 쓰레기를 담아 치우고, 깨끗한 서구를 만들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골목길 청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청소 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혼자 또는 여럿이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주변 골목길, 이면도로, 공원 등 불결한 장소를 청소한 후 활동사진(인증샷)을 서구청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서구는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가지며 내 동네는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청소 문화가 확산하며 관내 골목, 이면도로 등 생활 환경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환경을 지키는 초석이 되어 밝고 쾌적한 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