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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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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 4.3만가구 공급, 전월 대비 60%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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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전국에는 4만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 물량 기준으로 봤을 때 물량이 전월 대비 약 60% 증가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총 46곳, 4만316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60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1만6556가구) 대비 57.47%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해 동월(1만7254가구)과 비교하면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과 지방의 일반 분양 물량 또한 각각 1만5488가구(59.41%)•1만582가구(40.59%)로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803가구(18곳•41.44%), 인천 3461가구(6곳•13.28%), 대전 2952가구(3곳•11.32%)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달 주목 받는 분양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589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72가구), 동작구 '동작구 수방사'(공공분양,39가구)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은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 공공택지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인천 미추홀구'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연수구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1024가구), 부평구 '두산위브더센트럴 부평'(141가구)등이 분양 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5단지'(2082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1126가구) 등 대단지들이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성수기를 맞는 시점에, 시장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모습"이라며 “아파트 매매 거래량, 매매가격지수 등도 수개월 연속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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