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 국악밴드 MEC 등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함께할 때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제작한 음원(제목 'STRONGER')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한다.
이번 음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에서 주관한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10월 5일 위원회의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과 음원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지니 등 6곳)를 통해 공개된다.
가수 에일리 등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자들은 K-pop과 국악이 어우러진 음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음원은 성윤용 대표(씨사십칠포스트스튜디오 소속)가 총 감독을 맡고, 강규용(Q), 김민기, 김승남 프로듀서(이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등이 제작을 총괄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가수 에일리(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가창에 참여하였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인 이정석 대표가 이끄는 국악밴드 MEC도 동참하여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더했다.
이번 음원은 지난 9월 30일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된 KBS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공연을 통해 선공개되었으며, 10월 5일 불후의 명곡 유튜브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에일리와 국악밴드 MEC가 참여한 뮤직비디오와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 운영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10월 5일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에일리는 “저작권 나눔에 공감하여 이번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올해 명예 기증자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할 때 더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악밴드 MEC의 이정석 대표 역시 “좋은 취지로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다"라며, “국민들이 기증한 음원을 많이 활용하였으면 좋겠다"라고 프로젝트에 동참한 소회를 밝혔다.
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국가에 저작권을 기증하는 것은 사회적 나눔과 문화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나눔의 표현"이라며, “대한민국의 힘을 가득 담은 이번 음원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 새로운 창작을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