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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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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암참, 회원사 투자유치-경제협력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4 11:45
고양특례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2일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2일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족도시 실현에 필요한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지난 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 조민식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과장 등이 참석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구글-퀄컴-델타항공 등 800여개 기업과 약 2000명 CEO 또는 임원진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암참은 △기업 투자유치활동 지원 및 경제협력 △투자유치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 지원 △암참 회원사와 고양시 관내 경제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 증진 등에 협력한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내 최대 국제상공회의소인 암참과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고양시와 협력을 통해 암참 회원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양시 야심찬 경제발전 목표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약 534만평 규모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약 26만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는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마이스(MICE), 스마트 모빌리티, AI, 우주항공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로는 외국인투자기업-국내복귀기업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5년간 관세 면제, 지자체 조례에 따른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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