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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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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자) 원작 매력 모바일로…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흥행 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5 12:48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마니아층 집중 공략
원작 ‘프로스트펑크 2’ 초기 흥행에 연쇄 효과 기대
이용자 접근성 대폭 강화…특화 콘텐츠 다수 준비
IP 매력 구현 측면서 호평 높아…게임 몰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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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바일 생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대표 트레일러.

생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2'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컴투스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컴투스는 해당 게임을 올 하반기 출시해 장르별 마니아층을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2'는 회사가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 중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원작이다. 지난달 21일 PC·콘솔로 출시된 직후 전 세계 스팀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후 이틀 만에 판매량 35만 장 달성, 스팀 매출 순위 5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에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평론가 평점이 100점 만점에 86점이며, 스팀 내 이용자 평가 지표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업계의 시선은 자연스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향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싱은 컴투스가 맡는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강점은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원작이 PC·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었던 것과 다르게 이 게임은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환경 최적화는 물론, 특화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해 기존 지식재산권(IP) 팬과 신규 유저 모두 아우르겠다는 각오다.




지난 2월 미국·영국·필리핀 3개국 대상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이후 가장 호평을 얻은 부분은 IP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점이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을 통해 원작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눈의 질감·추위 등을 잘 표현했다는 분석이다. 오프닝 영상 역시 '프로스트펑크' 시리즈의 냉혹한 현실을 잘 그려내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달 10일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4분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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