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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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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하수통합관제 시스템’ 특허 획득…전국최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5 09:53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센터' 전경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센터' 전경.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스마트 하수통합관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지난 2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연간 수십억 원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하수 흐름-수위-유량-오염도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중앙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하수관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경보가 울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하수도 문제로 인한 도시 및 하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노후하수관이 많은 지역에선 이상 구역을 실시간으로 특정해 조사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인력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은 악취-오염-도로파손 등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하수관리 효율성이 높아져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남양주시는 전망했다.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 시스템' 시연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 시스템' 시연. 제공=남양주시

김춘 하수처리과장은 5일 “이번 특허는 남양주시가 환경관리기술을 선도하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며 “하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하수통합관제 시스템은 하수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양한 도시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모델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국내외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관리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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