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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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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E100공원 파주-양평-안성-가평에 조성…ESG일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7 08:05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하천변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체감형 RE100공원을 조성하고자 파주시-양평군-안성시-가평군 등 4개 시-군을 사업 추진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이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참여 희망 시-군을 공개모집해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고 설마천(파주시), 부안천(양평군), 금석천(안성시), 상동천(가평군) 등 4개 시-군 하천을 RE100공원 조성지로 확정했다.


이들 하천부지에는 태양광 주차장, 벤치, 가로등 설치 등 도민이 실생활에서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에 100% 충당하고, 남는 잔여전력에 대해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또는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게 된다.


앞으로 경기도는 시-군과 도민, 지방하천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를 구성해 내년 12월까지 RE100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의 공모사업 설계비를 확보했으며 공사할 때 친환경자재 사용 및 공법, 건설 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공사현장에서도 탄소배출 저감을 추가 시행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RE100공원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개인 점유공간으로 활용되는 폐천부지를 공익 목적으로 환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주변 공원에 RE100 요소를 가미한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이어 공모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 건설 사업에 ESG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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