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시프트업 지분 35만6455주(6.15%)를 확보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8월 8일 시프트업 주식 약 296만주(4.80%)를 취득한 후, 같은달 30일 약 62만주(1.35%)를 장내 매수 형식으로 확보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프트업 3대 주주가 됐다. 최대주주는 김형태 대표(44,63%), 2대 주주는 텐센트 계열사인 에이스빌 유한책임회사(ACEVILLE PTE. LTD.)다.
한편 시프트업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제작했다.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7일 종가 기준 시프트업의 주가는 6만4500원으로 전일보다 14.77%(8300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