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폰트 '리아체'를 출시한다.
리아체는 지난해 선보였던 '촵~땡겨체'와 '딱-붙어체'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한글 폰트다. 롯데리아 브랜드 정신과 다채로운 K-버거 문화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춰 롯데GRS 디자인센터와 디자인 업체 티티서울이 기획, 제작을 맡았다.
폰트 디자인은 한글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직하고 정제된 조형이 특징이다. '리아 리을(ㄹ)'이라는 대표 조형을 통해 리아 리얼(Real), K-버거 개척 브랜드 스토리, 미국 본토 진출을 준비한 철학 등을 담았다.
이번 리아체 엑스트라 볼드(Extra Bold)는 9일 롯데리아 폰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전국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내년 2월에는 리아체 볼드(Bold), 리아체 레귤러(Regular)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햄버거, 디저트 등 롯데리아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디자인을 통해 K-버거의 장르를 개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