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상생 금융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BNK경남은행은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서 중·소형 부문 종합 1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계량(지원실적, 80점)과 비계량(운영체계, 20점)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금리감면 실적 증가 및 내부교육 강화 등 성과로 계량·비계량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BNK경남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모범규준'에 따라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혜택을 주기 위해 모범규준 개정 시 빠르게 내규에 반영했다. 또 영업점 업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개선,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제도의 내실화를 꾀했다.
은행권이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119는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차주가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로 연체 중일 경우 만기 연장과 이자 감면, 대환 대출 등을 지원해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개인사업자대출119 중·소형 부문 종합 1위 차지에 앞서 지난 8월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5년 연속 최우수를 받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119의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70%가량 늘어났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뜻"이라며 “BNK경남은행이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결과에서 중·소형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