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 55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15일은 70~74세, 10월 18일은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53개소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민간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를 접종한다.
24-25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의 경우 이전 접종에 따라 1회 이상의 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 유무를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며“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해 올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