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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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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15호기 도입 완료…“운영 노하우·네트워크 활용 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0 09:09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보잉 737-8 여객기 렌더링 모델.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보잉 737-8 여객기 렌더링 모델.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올해 마지막 항공기인 15호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올해 초 목표했던 항공기 5대 추가 도입을 모두 달성해 기단 15대를 차질 없이 완성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도입기는 189석의 보잉 737-8 기종으로, 지난달에 제작이 완료돼 항공사로 처음 인도된 신기재다. 이로써 이스타항공 항공기 평균 기령은 8.2년으로 낮아졌다.


또한 보잉의 최신 기종인 B737-8이 5대까지 확대돼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대수를 보유하게 됐다. B737-8 기종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효율이 약 20% 이상 개선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된다.


이스타항공의 15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를 마치고 오는 동계 시즌인 10월 말부터 △부산-타이베이(타오위안) △오키나와 △구마모토 △치앙마이 △김포-부산 노선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획대로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과거 운영 노하우와 최대 주주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결과 차질 없이 기단 15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스타항공은 2027년까지 기단을 20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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