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횡성군은 11일 안흥찐빵축제 현장에서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 행위 근절 및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거래사고 합동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24일 도와 중개사협회 간 '건전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 협력 업무협약' 후 첫 번째 활동이다.
합동점검팀은 이날 방문객들에게 무자격자 불법 중개행위, 전·월세 계약 및 기획부동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부동산거래 유의사항을 담은 리플렛과 안내문을 배부하고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 신고를 독려했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횡성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시장을 위해 도·중개사협회와 협업해 부동산중개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 토지과 관계자는 “도와 중개사협회는 시군 지역축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및 무등록·무자격 중개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단속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