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의 기능을 대한민국 전통 문화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0월에 진행되는 국가유산 축제를 맞아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과 서울 창덕궁 및 창경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진행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는 갤럭시 Z폴드6과 Z플립6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실시간 통역' 기능이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제공된다. 외국인 참여자는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번역' 기능을 활용해 관련 사진과 내용을 모국어로 볼 수 있다.
참여자 전원은 '서클 투 서치'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9일부터 닷새간 창경궁에서 갤럭시 Z폴드와 Z플립6 및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고객들은 환경전에 위치한 궁중놀이방에서 갤럭시 AI의 기능과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한 퀴즈쇼에 참여했다. 퀴즈쇼는 축제 자원활동가 '궁이둥이'와 함께 진행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대한민국의 궁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갤럭시 AI'와 전통 문화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