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어린이도서관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쉼터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번 환경개선은 지역 어린이에게 보다 더 나은 독서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시는 2007년 개관한 안양어린이도서관 2층 쉼터의 노후시설물을 철거하고, 목조가구 제작 및 바닥쿠션매트를 설치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꿨다.
어린이 놀이활동을 위한 공간과 함께 테이블과 쇼파 등 가구를 비치해 가족단위 이용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며,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어린이도서관을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