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곽문근 원주시의원은 조창휘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회부에 대해 화합과 대승적 차원에서 징계를 철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창휘 의원은 지난달 4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 개시 직전 악수를 청한 곽문근 의원에게 모욕적 발언을 해 윤리위에 회부한 바 있다.
이번 징계철회 요청으로 원주시의회 내에서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문근 의원은 “동료의원 간의 모욕적인 언행을 삼가고, 서로 협력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원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욱 올바른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고 징계철회 요청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원 간의 갈등보다는 건설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며, 이번 사건이 원주시의회 전체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