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센터장과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노인·장애인 대상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우수사례 공유, 센터 간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급식 안전 및 영양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4명 표창을 수여하며, 주제 발표는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이해,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 △어린이 급식 관리 우수사례 발표, △급식 관리 편차 해소 및 사각지대 해결 방안 논의에 대해 정책 토론을 한다.
특히, 노인·장애인 대상 특수식단 운영 성과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7월부터 관리 대상을 확대해 저당·저염식, 죽식, 연하곤란식 등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 사례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급식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최상의 위생·영양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