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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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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에 야채 구매하세요” CU, 양파·대파 등 채소 9종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0 09:43

업계 평균가 대비 약 30% 저렴한 채소 상품 출시

CU

▲CU 직원이 990원 야채 상품을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가 양파, 대파, 마늘, 당근 등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야채 9종을 990원에 판매한다.


CU는 직거래와 자동화 설비로 가격을 평균 대비 30% 낮춘 업계 최저가 야채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해당 제품은 g당 가격으로 따지면 온라인,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가격이 낮아 경쟁력이 높다"며 “작물 시황을 점검하고 원산지를 수시로 관리해 상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1~2인 가구가 요리하기 좋은 한 끼 중량으로 개별 포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 채소의 물가지수는 146.65로 지난달(123.53) 대비 18.7% 올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CU는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직접 거래해 선도는 높이고 유통마진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협력사는 자동 포장기, 다관절 로봇 등의 친환경 및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기반의 설비를 활용해 원물을 일일이 소분하는 과정을 대폭 줄여 생산성은 올리고 원가를 낮췄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물가 인상으로 인해 1~2인 가구의 집밥 수요가 늘어난 데 맞춰 가성비 높은 가격의 고품질 채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고물가 시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신선한 식재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 식재료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2023년 24.2%, △올해(1~9월) 16.9%를 기록했다. CU는 지난해 식재료 상품의 품목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한 데 이어 쌀, 과일, 채소 등 1~2인 가구 식생활에 맞춘 소포장, 소용량 식재료 출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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