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 전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은호 군포시장 주재로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핵심과제로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고부가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특히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가치 향상과 시민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여건 속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한 민선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로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생활 안정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오는 12월 주요 업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