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롤러스포츠연맹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2024 세종시교육청 교육감배 학생체육 롤러스포츠 대회'가 지난 20일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70여 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기량을 뽐내며 인라인과 롤러스포츠가 멋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세종시에서는 많은 학생과 동호인들이 인라인을 즐기고 있어 해마다 롤러스포츠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규격에 맞는 정식 경기장은 전무한 상태다. 홍지복 세종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공원 내 설치된 비규격 인라인 경기장과 열악한 설비 속에서 정식 스포츠경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를 거듭할 수록 지역 내 롤러스포츠의 인기와 참여가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장이 없다는 것이 매번 너무나도 아쉬움 남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롤러스포츠 저변 활성화를 위해 더욱 좋은 대회를 지속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