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관련 주들이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5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일 대비 41원(11.78%) 오른 389원에 거래 중이다. GRT 역시 10.63% 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중국 GDP(국내총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4.8%다. 아울러 올 1분기 5.2%, 2분기 4.7%에 이어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4분기에 5%를 큰 폭으로 상회하지 않는 한 5% 달성은 어려워보인다.
다만 이 같은 성장 정체가 오히려 중국 정부의 경제 성장 촉진 기대감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즈웨이장 핀포인트자산운용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지금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어려워지므로 중국 정부가 정책기조를 바꾸고 성장을 촉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