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시는 2025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순흥면 석교리에 부지 1만 2321㎡와 건축 연면적 5,112㎡ 규모의 APC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과수 농산물의 선별, 저장, 가공, 유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종합 유통시설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두 개의 과수거점APC를 운영하는 경북 유일의 지자체로 자리잡게 됐으며,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2024년 경영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며 과수 유통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