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중치우 대표, 아시아태평양 전략개발 책임자 면담 진행
-80개의 국내외 그룹, 두바이 거래소 상장 '시총 2000억 달러'
-다이중치우 대표 “두바이는 중동 금융 중심지, 중국과도 긴밀해"
크리스탈신소재 주요 이사진들이 나스닥 두바이와 현지 금융시장을 방문했다.
22일 크리스탈신소재는 최근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이사진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나스닥 두바이(Nasdaq Dubai)와 두바이 금융시장(Dubai Financial Market)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금융시장 방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략개발 책임자 후이민 치우(Huimin Qiu)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뒤 다이중치우 대표는 “나스닥 두바이와 두바이 금융시장의 운영상황, 기업시장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이민 치우에 따르면 두바이의 자본시장은 두바이 금융시장과 나스닥 두바이, 두 거래소가 있다. 두바이 금융시장은 아랍에미리트 본토 기업들을 대상으로, 나스닥 두바이는 두바이 자유무역지대 및 해외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스닥 두바이는 메인 시장과 성장형 시장으로 구분되며, 메인 시장에 상장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2억5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고, 그 이하는 성장형 시장에 포함된다.
후이민 치우는 “두바이 거래소를 대표해 크리스탈신소재의 두바이 거래소 재상장 검토를 환영한다"며 “두바이 거래소와 증권 감독 기관의 관점에서, 크리스탈신소재의 가능한 모든 정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바이 금융 시장은 두바이의 국제 금융, 해운 및 무역 센터의 글로벌 위상에 힘입어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자본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개의 국내외 그룹이 두바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총 38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융자를 완료했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2000억 달러에 달한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두바이가 중동 금융 중심지로서 선두적 위치에 있다는 걸 높이 평가한다"며 “두바이는 이제 전 세계의 무역·운항·물류의 중심지로서 선두적 위치라는 장점이 있고, '일대일로' 연선의 핵심 국가로서 중국과도 긴밀한 왕래를 하고 있어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