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할 도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역·성별·연령별 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첨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4년간 매년 50명씩 운영된다.
이들은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심의·조정한다.
1차 회의에서는 배심원의 역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차 회의(11월 7일)에서 공약 이행 평가, 3차 회의(11월 21일)에서는 최종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사회 활동가가 촉진자로 참여해 공무원과 배심원 간 심층 토론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12월 말 배심원단 운영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해 도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시균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공약이 도민의 시선에서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