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안동시 도산면에서 경북 산림과학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과 산림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 150만 명이 방문한 명소로, 2020~2024년 리모델링을 통해 체험형 전시와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상설전시실은 △생명의 숲 △숲의 기억 △숲의 연대기로 구성되며, 숲속도서관, 숲 카페, 키즈카페도 새롭게 마련됐다.
재개관 기념으로 25~26일 무료 체험행사와 함께 마술공연, 목공예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전시로는 '들꽃 가을 풍경' 야생화 전시회(10월 25~31일)와 '산, 나무 그리고 들꽃' 특별초대전(12월 31일까지)이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유교문화와 산림문화를 융합해 명품 산림문화의 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