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공공·민간 의료기관 관계자와 시군 보건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아이들이 1시간 이내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민간 의료기관과 시군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21개 공공의료기관, 62개 민간의료기관, 6개 상급종합병원 등 총 89개 기관에 매년 95억 원을 투입해 10년간 950억 원 규모의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추진체계를 안내하며 의료기관 간 협력을 촉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진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료 취약지역의 산모와 아이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진료체계 구축에 의료기관과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공공·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도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