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제6회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및 정책 제안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회참여 활동 및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에는 초·중·고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30팀을 선발해 지원하며, 이번 대회에는 선발된 동아리뿐 아니라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도 참여했다.
사회참여 활동 분과와 정책 제안 분과 각각 18팀이 총 36팀이 참여했으며, 본선에 오른 12팀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발표를 선보였다.
본선에서는 사회참여 활동 분과에서 성주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영일고등학교(포항)와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가 우수상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경주공업고등학교, 포항동성고등학교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정책 제안 분과에서는 경산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선덕여자중학교(경주)와 점촌고등학교(문경)가 우수상을, 구평남부초등학교(구미)와 포항여자고등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경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협력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