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8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7개 팀(12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는 남녀 초중고 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팀은 △남초부: 제주 인화초, △여초부: 충남 온양동신초, △남중부: 경기 시곡중, △여중부: 서울 구일중, △남고부: 경기 대화고, △여고부: 경기 고촌고이며, 페어플레이상은 울산 화진초, 강원 무실초, 전북 전주중앙중, 서울 구일중, 제주 오현고, 부산 성모여고가 수상했다.
대회 기간 동안 10가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출전팀들이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뜻깊은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