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세계유일의 탈 관련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테마파크에서 '무형유산의 인문가치 재고와 탈 문화'를 주제로 안동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약 20개국 500여 명의 국내외 학자와 문화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탈 공연자, 시민들이 참석하여 탈 문화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함께 열려 인문 가치와 탈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지난 2022년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탈 문화의 보편성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되었다.
컨퍼런스에서는 탈 문화의 현황과 발전 방향,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 제안, 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제도와 무형유산 네트워크 구축 효과 등 4개의 분과세션이 진행된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 관계자는 이번 총회가 탈 문화의 보전과 창의적 활용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