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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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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0 14:5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제공-경북도

위원회는 2018년 출범 이후 인구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로 역할하고 있으며, 이철우 도지사와 이재인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난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추진된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100대 실행 과제의 추진 현황과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이 공유되었다.


경북도의 추진 현황 발표에서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위한 6대 분야 선정 및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정책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정책으로는 농수산물 쿠폰 지급, 이사비 지원, 진료비 지원 등이 논의되었고, 추가적인 혜택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또한, 다자녀 권리장전 제정 방안이 논의되어 다자녀 가정의 기본 권리와 사회적 지원에 관한 내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인 공동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오늘 위원회의 의견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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