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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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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계절근로자 출국…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1 14:15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4월, 6월, 8월에 걸쳐 MOU를 체결해 입국한 594명의 베트남 및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순차적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계절근로자 출국

▲영양군에서 농번기 일손을 도운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출국 한다. 제공-영양군

지난 29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3명이 출국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근로자 561명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후 3개월에서 8개월간 머무르며 상추, 고추, 수박, 사과 등의 농작업에 종사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201명의 근로자는 농가의 요청에 따라 체류 기간이 연장됐으며, 영양군은 근로자 중 재입국을 희망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다음 연도에 재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총 864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뿐 아니라 인건비 상승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낯선 환경에서 성실히 근무해 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고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2025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희망농가 수요조사 등 사전 준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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