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백산의 청정 기운을 머금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지난 26일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시작된 사과 판매를 필두로,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며 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신뢰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농가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돼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제 현장과 농특산물 홍보 영상이 생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풍년기원 한마당'이 열려 화합의 상징인 만장기 행렬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다이나믹듀오, 나태주, 시그니처 등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도 각각 가수 단비와 박구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주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석사 사과판매장도 3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영주 농산물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