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대비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도내 4개 권역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학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 사항과 변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각 입시 전형에 맞춘 실질적인 준비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기반으로 대입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과 같은 효과를 제공하였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항공과대학교(10월 18일), 금오산호텔(구미, 10월 22일), 안동대학교(10월 23일), 경산교육지원청(10월 29일) 등 도내 네 권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포항 지역 206명, 구미 지역 241명, 안동 지역 113명, 경산 지역 110명 등 총 67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대학 진학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지역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대입 전형 변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자녀의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녀의 미래와 대학 진학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대입 상담과 입학 자료 제공, 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