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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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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전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1 10:04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도 국비 공모사업인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에서 총 3개소, 109ha의 사업 예정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전면 선정

▲의성군청사 전경. 제공-의성군

선정된 지역은 금성면의 초전지구(25ha)와 하지구(45ha), 그리고 안평면의 괴산지구(39ha)로, 총 사업비는 51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의 과실전문생산 거점지구 육성을 목표로 하며, 만성적인 가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용수 확보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360ha의 생산단지가 조성되며, 이는 복숭아와 자두 재배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용수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년에 걸쳐 진행된다. 1년차에는 기본 조사와 설계를 통해 사업의 토대를 다진 후, 2년차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통해 용수원 개발 및 이용 시설(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기조성된 7개 지구(251.4ha)의 주민 만족도 조사와 과수발전협의회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홍보하고, 신규 대상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단지의 관리를 통해 과수 농가의 수원 확보와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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