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1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770만 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11월1일 이찬원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성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원 팬들은 “아티스트의 생일날 팬들이 함께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매년 특별한 날,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함께해 주시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