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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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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예움터마을 및 이육사문학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1 10:0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안동시의 예움터마을과 이육사문학관을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안동시,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예움터마을 및 이육사문학관 선정

▲안동시의 예움터마을과 이육사문학관을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제[공-안동시

이는 안동시가 2년 연속으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음을 의미한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에서 86개소의 관광지가 신청해 역대 최대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확고한 사업 의지와 탄탄한 계획 덕분에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해 고품격 고택숙박시설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이곳은 전통미와 서비스를 결합한 독특한 문화복합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육사문학관은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업적을 알리고 그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2024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에서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선정된 예움터마을과 이육사문학관은 내년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예움터마을에서는 보행로 개선, 무장애 특화 고급 객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황토길 맨발체험 프로그램 및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장애인 주차장 정비와 무장애 특화 객실 리모델링 등의 시설 개선과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앞으로 안동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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