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유보통합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박윤옥 등 남양주시의원과 남혜경 전 시의원, 남양주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남양주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회장 등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들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유보통합은 유아 교육과 보육 통합을 말하며, 현재 어린이집(보건복지부)과 유치원(교육부)으로 이원화된 행정당국을 단일화해 보다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중앙정부는 2026년 실행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은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간 격차 해소, 처우 개선을 통한 동등한 교육여건 조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정책에서 현실적인 추진방안과 저출산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간담회에서 “일선 보육 및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청취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미래 희망인 어린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