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왕송호수 캠핑장과 공원 일원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의왕 에코 캠프'를 개최했다.
의왕 에코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2024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캠핑을 즐기며 1회용품 제로(0) 생활을 실천하는 '1회용품 제로 캠핑'과 누구나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함께 체험 축제'가 진행됐다.
왕송호수 공원에서 진행한 '다함께 체험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분리수거, 탄소중립 캠페인 참여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따라 체험권을 획득해 에너지,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사운드서커스, 탄소중립 뮤지컬, 친환경 마술극, 버스킹 등 탄소중립을 소재로 하는 무대공연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기후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이 강조되는 최근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