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한동근 학생,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통해 현장 경험·실무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벤처스타트업 SW 인재개발 매칭 페스티벌에서 컴퓨터공학과 4학년 한동근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생 등 청년 SW 개발 분야 구직자를 매칭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로, 중기부가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수상자는 참가 학교의 교과 성적과 사업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으며, 한동근 학생이 최우수 학생으로 뽑혔다.
한동근 학생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실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습득하고 기업 방문, 해커톤 대회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큰 상을 받아 기쁘고, 후배들도 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현직자들과 교류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우수 학생들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매년 참여 학생들에게 1인당 약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전국의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학생 발굴과 양성, 기업과의 인재 매칭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