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주거빈곤지원정책연구회'가 4일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 아동의 안전하고 깨끗한 맞춤형 주거환경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한 마지막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활동에는 한지숙 대표의원과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와 시에서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 주거복지 지원 사업 및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영 의원은 이날 연구활동에서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업무 확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요 사업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지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 관련 기관과 사례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적절한 로드맵 작성이 필요하다고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한지숙 의원은 “주거 빈곤은 아동 신체 및 정신건강 등 전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아동권리도 침해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 공간으로서 집 제공이 아니라 통합적 차원에서 아동 주거복지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구활동으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한 아동주거빈곤지원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아동의 주거 빈곤 문제를 해소하고, 심각한 아동문제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