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2025년 방탄소년단(BTS) 컴백, 신인 성장 등 긍정적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6일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비수기에도 MD(상품), 콘텐츠 등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매출액은 2조2194억원, 영업이익은 2040억원, 2025년 매출액은 2조8811억원, 영업이익은 35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 저연차 IP(지적재산권)의 성장세가 기대 이상이며, 르세라핌, 캣츠아이는 음원에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는 주요 IP 활동이 집중되어 있어 호실적이 전망되며,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저연차 IP의 수익화 시점 도래, 본격적인 위버스(팬 커뮤니티 플랫폼) 수익화가 기대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특히 임 연구원은 “3분기 올림픽 영향으로 아티스트 활동이 적었으나 비활동기에도 MD, 콘텐츠 등 팬덤 간접참여형 매출은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며 “4분기에는 위버스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콘텐츠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