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가 지난 4일 배곧한울초등학교를 방문해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박소영, 오인열 의원이 참여하며, 시흥시 교육 현황과 정책을 분석하고 시흥형 교육특화사업 지속적인 유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활동은 지난 1차 정이마을 마을교육특구 방문에 이어 배곧상상마을 마을교육특구에서 추진 중인 학교 교육과정 연계수업을 참관하고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배곧상상마을 마을교육특구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배곧동 내 10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증강현실(AR), 가상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인열 의원은 “기존 교육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정돼 있지만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으로 확산돼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증강현실 교육에 지역자원이 접목돼 정주의식 함양을 기대할 수 있는 교육처럼, 이런 연계 프로그램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의원은 “좋은 사업을 지속 운영하려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야 하기에 찾아가는 연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활용자원이 많은 시흥에서 마을자치교육과 연계해 마을특구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