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6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 및 또래상담 성과 보고대회'에서 또래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주변 청소년을 지지하고 돕는 또래상담 사업을 1998년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 발족한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를 통해 매년 관내 150여명 또래상담자와 청소년 폭력 예방과 공감-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8년째 활동을 이어왔다.
이울러 △관내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또래상담자 교육 △컨설팅 활동 등을 적극 운영해왔다.
또한 이날 보고대회에서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소속 '시흥고등학교 이하민' 학생이 우수 또래상담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아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활동이 청소년 개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7일 “이번 수상은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가 하나 된 마음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또래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 상담 복지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고 “청소년(Youth)과 함께 이(E)로운 세(S)상을 그(G)리는 예스지! (YESG!)"라는 시흥시청소년재단 ESG 비전을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