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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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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대표단, 중국 더저우시 초청방문…바이오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7 10:02
2019년 시흥시 방문한 중국 더저우시 방문단

▲2019년 시흥시 방문한 중국 더저우시 방문단.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중국 더저우시와 2025년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방안 모색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함께 20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를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


아울러 이달 초 시흥시 배곧에 유치가 결정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바이오센터와 연계된 KTR 상하이 법인도 방문해 K-바이오 제품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관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일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웠던 지자체 차원의 국제교류 재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으며, 더저우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흥시대표단은 주카이궈 더저우시 시장을 비롯해 더저우시대표단과 만나 더저우시의 첨단기술기업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시흥시와 다양한 경제-산업 교류방안을 모색한다.


7일 시흥시대표단은 더저우시의 양자 간 우호협력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시흥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바이오 관련 현지 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어 8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에 들러 면담과 시찰을 통해 칭화대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스타트업기업 등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9일은 베이징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을 찾아 현재 한-중 간 무역 현황과 시흥시 관내 기업의 교류상황을 점검하고, 11일에는 상하이 KTR 지사를 방문해 관내 바이오기업 등과 협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중국 방문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시흥시와 시흥시 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교류하며 장기적인 경제협력 토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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