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8일 숙의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6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올해부터 특정 이슈를 중심으로 경기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형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정책 5가지(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똑버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선정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4개 지역을 방문, 도민에게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사전 행사를 통해 수렴한 '도민의 소리' 전달식과 함께 현장참여 도민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간 자유로운 소통시간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도 참석했다.
도민들은 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고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의 정책방향과 추진사항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도민을 위한 정책인 만큼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구체적인 사업 확대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후석 경기도 부지사는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도민 분들이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주시는 것을 보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경기도는 보다 많은 도민 분들이 경기패스를 비롯한 교통정책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he 경기패스로 한달에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 전액 환급 △똑버스 운행 내년 21개 시군 406대로 확대(현재 16개 시군 206대 운행) △경기 프리미엄버스 참여시군 및 운행횟수 점진적 확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 수립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도는 전달받은 도민의 소리를 2025년 경기도정에 녹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