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녹전초등학교(안동), 봉성초등학교(봉화), 양북초중학교(경주)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농어촌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경북은 올해 선정된 전국 15개 우수학교 중 3개를 차지해 농어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동 녹전초등학교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특색 있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봉화 봉성초등학교는 '봉성-GPT'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봉성 놀이터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경주 양북초중학교는 통합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학교의 가치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