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024년 제2차 정례회 대비를 위해 실무교육 위주 합동 워크숍을 지난 7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등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지한 자세로 '열공'에 몰두했다.
워크숍은 정례회에 필요한 의원 실무역량 증진에 초점을 맞춰 △공유재산 효과적인 운영 관리 방안 △조례 기본 이해 및 착안-심의를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꾸려졌다.
첫 번째 강의는 공유재산 관련한 현안과 법령 및 관리기준과 공유재산 민간위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타 지역의 공유재산 감사사례를 토대로 안건 심사에 적용 가능한 요점이 언급됐다.
두 번째 강의에선 법체계 내에서 조례 위상 등 조례에 관한 기본 정보들에 더해 필수 조례 정비 현황이 소개됐다.
특히 조례 착안 포인트로 지역 정책수요 조사자료를 활용하는 방법과 조례 발의에 필요한 질문 6가지 등이 제시돼 시의원들 관심을 끌었다.
강의 뒤에는 의회 현안사항으로 의회사무국 입법지원팀이 정책지원관 제도 및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내년도 본예산 안을 포함해 다수 안건을 심의하는 제2차 정례회의 개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원들이 개별 역량을 높이고 정례회 안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와 소양을 충분히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정례회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7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