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 이용수요가 급증세를 보이자 이에 적극 대응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8일 신계용 시장 집무실에서 과천노인복지센터, 구세군 승리요양원, 과천시 새마을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복지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상반기 동안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민 인지도를 높였으며 하반기 들어 이용 신청이 급증해 약 4개월간 총 64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시민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천노인복지센터, 구세군 승리요양원, 과천시 새마을회와 협력하게 됐다.
과천노인복지센터는 생활 돌봄 서비스를, 구세군 승리요양원은 일시보호 서비스를, 과천시 새마을회는 주거안전 분야 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돌봄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과천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필요한 돌봄 서비스 유형과 지원 대상에 따라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협약식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데는 기존 복지 서비스에서 사각지대를 잘 보완하고 있기 때문이라 본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