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는 14일 안동시민회관 대동관 낙동홀에서 제25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창작 부문과 낭송 부문에서 120여 작품이 출품되며, 최우수상과 대상작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에서 ''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 전시회가 열린다.
1940~50년대 내방가사와 함께 다양한 작품이 한지 두루마리 형태로 전시되어 내방가사의 문학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내방가사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되며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내방가사보존회는 내방가사의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